[인민망(人民網)] 2013년 1월 1일 새해 첫날 새벽 6시 30분, 53세의 위유전(余友珍) 씨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길거리 청소에 나섰다. 지나가는 행인들은 주황색 환경미화원 복장을 한 이 위유전 씨가 집이 17채이고, 가격이 천만 위안(약 17억 원)을 초과한다는 사실은 상상조차 못할 것이다.
환경미화원 동료들은 위 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집에 돈이 그렇게 많은데 왜 이런 고생을 하죠!”라고 말했다. 이에 위 씨는 “아들과 딸에게 본을 보이고 싶어요. 매일 집에서 놀며 먹기만 하기 싫습니다”라고 말했고, 또 아들과 딸에게 “일하지 않으면 집을 사회에 환원해 버릴 거야”라고 이미 선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