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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안 중학교 진학시험 현장…학생보다 부모들 더 많아 |
[서부망(西部網)] 5월 26일 오전, 시안(西安)시는 중학교 진학시험인 ‘5•26 종합소질측정’을 26개 사립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하였다. 시험이 실시된 학교 정문 주변에는 학생의 부모들이 가득하였다. 경찰과 학교 관계자들이 입시장 주변을 질서 있게 정돈하였지만 인근 교통상황은 여전히 혼잡하였다. 시안교통대학 부속중학교 분교의 황링(黃凌) 교무처 처장은 “학생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수가 시험에 참가하는 학생의 3배에 달한다. 부모들은 시험이 끝난 후 학교 교문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아이들을 맞이하기 때문에 그 시간이 되면 교문은 사람들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