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5월 28일 01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6일 베를린에서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을 회견하였다.
리커창 총리는 현 양국관계는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과를 거두며 양국 협력이 더 없는 기회를 맞았다며, 메르켈 총리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한 좋은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은 공동 언론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의 핵심적 분야 협력을 위한 방향을 확정 지으며, 중국은 상호존중 및 상호평등 원칙을 바탕으로 독일 측과 대화 및 교류를 강화하여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도전에 공동 대응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발전 및 국내 상황과 관련해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과거 30여년 간 개혁개방 속에서 끊임없이 전진하며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두었고, 민주법제 건설과 인권사업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13억 인구를 가진 개도 대국으로 현대화 실현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중국은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중국식 사회주의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며 인류사회의 문명 성과와 관련 노하우들을 배워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은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통한 성과들에 존경을 표하고 중국과 정치, 경제, 인문 분야 협력 및 대화를 강화해 양국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시켜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우러쥔(吳樂珺), 관커장(管克江), 정훙(鄭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