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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소녀의 걸어서 고향집까지 여정 끝나…참았던 눈물 폭발

2013年08月09日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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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人民網)] 올해 여름방학 중국 최고의 화제인물은 선전(深圳)에서 700km 떨어진 고향 후난(湖南) 사오양(邵陽)까지 도보여행한 초등 3학년 쯩쯔치(曾子琦, 8세 반) 학생일지도 모른다. 쯩쯔치 부녀는 7월 13일 바오안(寶安)시에서 출발해 20여일 간의 도보여행으로 7일 마침내 후난 사오양시의 사오양현 구저우(谷洲)진에 도착했다. 난두(南都) 기자가 이들을 6일간 따라 다니며 다사다난했던 그들의 여정을 취재했다. 구저우진은 사오양시에서 17km 떨어져 있다. 쯩쯔치의 엄마 류샤오옌(劉小燕)은 7일 대열에 동참해 딸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구저우진은 후난 사오양시에서 17km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8살짜리 쯩쯔치에게는 일각이 여삼추 같았다. 하지만 도중에 숨어있던 엄마가 흙먼지 날리는 길에서 갑자기 나타났을 때 들기조차 힘겨웠던 소녀의 발은 마치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앞으로 달려갔다. 그 후 어머니는 아버지를 대신해 딸과 함께 나머지 3km를 함께 걸어 8월 7일 오전 10시 30분에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마침내 소망을 이룬 쯩쯔치는 마지막 순간에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림으로써 그간의 고생을 대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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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任编辑:轩颂、赵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