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제17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아스타나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시 주석의 방문은 올해 중국의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중대한 외교 행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맞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보자.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한 SCO 다른 5개국이 중국 시장 확장 및 중국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와의 융합 실현은 그들의 수출 다각화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 되었다. 중국이 최초로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해외에서 석유 수입을 실현했음을 상징하는 총길이 962km의 중국-카자흐스탄 석유 파이프라인 전 라인이 2006년 5월에 개통되었다. 이어 다른 몇 나라도 중국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석유 파이프라인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철도노선 건설을 통해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면서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에너지 로드’가 서서히 형성됐다.
이번 아스타나 엑스포 중국관의 주제는 ‘미래 에너지, 녹색 실크로드’이다. 금색 원형 대문으로 들어서면 로비, 에너지 회랑, 스마트 에너지의 하루, 미래 에너지 꿈 극장, 세계의 사명과 파트너 등 5대 전시 구역이 차례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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