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G7 본업에 주력해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20, May 29, 2017

(류쓰(柳絲), 정한근(鄭漢根)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이탈리아에서 테러안보, 기후변화, 자유무역의 3대 중점 의제를 둘러싸로 회의를 가졌다. 아이러니하게도 G7은 정당한 임무 수행에는 진력을 다하지 않고 주제를 벗어난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법 명의를 구실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이래라저래라 했다.

서방의 거시경제 정책 조율이 G7의 주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들어 G7은 일부 국가의 배후 종용 하에 본업과 자신의 분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안에 주목하고 있다. 동중국해 문제는 일본과 동중국해에 관계된 것을 제외하고 다른 6개국은 역외 국가이고, 남중국해 문제는 G7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안이다.

G7이 발표한 성명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역에서 ‘군사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한동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역에서 미국과 일본의 군사행동은 빈번히 이뤄졌다.

신안보법 시행 후 일본 최대의 전함 중 하나인 해상자위대 구축함 DDH183 이즈모(出雲)호가 5월1일부터 최초로 미국 군함을 호위해 남중국해를 통과하고 싱가포르의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후 미 군함과 함께 깜라인만(Cam Ranh Bay)에 정박했다. 현재 일본 준항모의 ‘여행’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비단 이 뿐만이 아니다. 미 국방부는 이달 24일 해군을 파견해 남중국해를 ‘순찰 항해’했고, 25일에는 해군 미사일 구축함 듀이호가 남중국해 남중국해 미스치프 환초(중국명 메이지자오) 12해리 안으로 들어왔다.

한편으론 ‘비무장지대화(De-militarization)’를 부르짖으면서 다른 한편으론 대대적으로 군사화를 조장하고 있다. 구경 누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평화 안정에 큰 위협을 조장하고 있는가는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똑똑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포럼형 기구인 G7은 20세기 상당한 기간에 걸쳐 명성을 구가했으나 주요20개국(G20) 등 많은 국제와 지역기구가 탄생하고, 거기다 이머징마켓 국가들이 단체로 굴기하면서 G7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

세계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그룹인 G7은 경솔하게 일부 국가에 꼬드김에 넘어가지 말고 세계 평화 수호와 안정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휘하고, 아시아 평화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