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구이저우(貴州) 쒀자(梭戞)에는 아시아 최초의 생태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묘족은 ‘창자오(長角) 묘족’으로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민족 중 하나이다. 창자오 묘족은 뿔이 돋친 모습의 머리 장식품으로 상징되는 독특한 묘족만의 오래된 문화전통을 아직까지 보존해 오고 있다. 여성들은 머리에 뿔 모양의 커다란 머리빗을 달고 다니는데 이 뿔에는 2~4kg의 머리카락이 휘감겨 있다. 이 거대한 타래머리는 조상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여기에 검은 삼베실을 더해 완성된다. 묘족들은 타래머리가 클수록 아름답게 여긴다고 한다.
자궈룽(賈国榮)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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