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8월 26일 04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국가해양국(國家海洋局)은 3년간 서태평양 해역의 밀착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해양 방사성 오염물 범위가 한층 더 확대되어 북위 20도 구역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특정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Cs)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2013년의 최신 검측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방사성 오염 물질은 현재 중국 관할해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로 배출되었다고 한다. 국가해양국은 대량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방사성 오염물질이 중국 관할해역에는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가해양국은 중국의 정당한 해양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추이를 예의 깊게 주시하고 서태평양 해역의 모니터링을 지속해 최신 정보를 입수할 것이다. 필요 시 국제사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서태평양 해역에 끼친 피해 범위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협력 모니터링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위젠빈(余建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