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며칠째 내린 비가 그치고 드디어 맑게 개었다. 구이저우(貴州) 구이안신(貴安新)구 벚꽃공원의 벚꽃들이 만발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구름과 눈을 보는 듯 아름다운 동화 세상을 연상케 한다.
3월 19일, 이날 주말이 아님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구이안 벚꽃공원의 면적은 약 15㎢로 고원과 호수를 끼고 주변으로 높은 산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현재 공원 내 1만여 묘(畝)에 벚꽃나무 70여 만 그루를 심어 ‘구이저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관광지’로 불린다.
공원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구이안 벚꽃 시즌 대비사업이 3월 8일부터 시작되어, 19일까지 방문 관람객이 약 65만 4천 명에 달했다. 공원 내 벚꽃은 두 가지 품종으로 지금 활짝 핀 종류는 흰색 품종이다. 약 10일 후면 흰색 품종은 지고 붉은 품종이 개화되기 시작하며 품종마다 2주간 지속된다. 따라서 벚꽃 개화기는 약 한 달간 지속되어 4월 상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