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0일] 전 세계 누계 코로나19 확진자 수 2억 명 초과, 다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은 방역에 새로운 도전이다. 개도국가 백신 보급률을 높이고자 중국은 현재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과 원액 7억 7천만 회분을 제공해 세계 코로나19 백신 제공 최다국이 되었다.
코로나19 백신협력 국제포럼 제1차 회의가 지난 5일 저녁 화상 방식으로 열렸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서면 축사로 중국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개도국가의 방역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중국 백신은 100여 개 국가에서 승인되어 사용 중이며,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리스트와 코로나19 국제 백신 협력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구매 리스트에도 올라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부여받았다. 백신 완제품 수출 외에 중국 일부 백신연구기관은 20여 개 국가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3기 임상실험을 펼치고 있고, 일부 기업에서 생산한 원액은 브라질 등 국가로 운반해 해외 외주 포장작업을 시작했다. 중국은 또 개도국가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방안도 적극 지지한다.
올해 중국은 전 세계에 백신 20억 회분을 제공할 예정이고, ‘코백스 퍼실리티’에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개도국가 방역 단결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해 글로벌 백신 공평분배 촉진의 중요한 역량이 되었다.
한편, WHO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8월 4일 기준 세계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각각 51.15%와 1.36%에 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