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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7일 

무궁무진한 ‘블랙테크’ 중국 농업! 고사포 관개시설, 농약살포 드론…

17:18, August 16, 2021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당신이 생각하는 중국 농업은 어떤 모습인가? ‘농부 아저씨들이 이고 지는’ 모습? 아니면 그저 트랙터로 논밭을 일구는 모습? 그렇다면 ‘out’이다. 현재 중국의 농업은 아주 대단할 정도다. ‘블랙 테크놀리지’가 무궁무진하다.

🚜고사포 관개시설?

이건 뭐지? 방공 고사포 훈련인가? 미안하지만 이것은 농업 관개 분무기다.

전자동, 전지역 보급에다가 절수 및 에너지 절감까지 할 수 있는 이 관개시설은 현대 분무식 농업의 이로운 무기다.

🚜무인 트랙터?

멋진 외관, 첨단 과학기술. 무인 트랙터베이더우(北斗) 항법 시스템과 각종 센서가 작동하면서 논밭을 종횡무진한다. 이 트랙터로 농민 아저씨들은 손 터치 몇 번에 효과적으로 파종과 수확을 끝낼 수 있다.

🚜무인기라면 이쯤은 되어야

무인 트랙터는 지형의 제약을 받으며 관개 분무기의 경우 고정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농업용 드론은 이러한 제약이 없다.

따라서 큰 범위에서 신속하게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하고 병충해를 모니터링해 농업 기계 수호신으로 불린다.

🚜짚은 어떻게 처리하나?

수확 후에는 짚이 무더기로 쌓이는데 태우는 것은 절대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처리하는 삼형제 등장이요!

첫째는 짚수집기다. 멋진 회전 갈퀴로 널브러진 짚을 모은다.

둘째는 결속기로, 짚을 삼킨 다음 압축, 결속, 재배출로 네모난 짚이 땅에 고스란히 놓인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정리하는 적재기다. 이 적재기는 매우 섬세하며, 짚을 처리 장소로 운반한다. 그런 다음 짚은 바이오가스나 유기 비료로 변신하거나 발전에 이용되기도 해 제 역할을 계속해서 해나간다.

🚜돼지의 행복한 삶

곡물과 야채만으로는 무언가 아쉽다. 고기는 우리 밥상에서 중요한 농산품이다. 돼지 사육장은 ‘더럽고 열악하다’는 과거 인식을 바꾸고 돼지들에게 쾌적한 새로운 환경을 마련했다.

자동감시기는 궤도를 따라 돼지의 체온, 식사량 등을 체크한다.

내부에 장착된 ‘돼지 안면인식’ 시스템은 병에 걸린 돼지를 보고할 뿐 아니라, 병의 원인과 처방전까지 자동으로 분석해 전염병을 요람에서부터 근절한다.

사육 로봇의 세심한 먹이 주기와 돼지 울타리는 모든 돼지들이 혼자서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해 ‘맞춤정확’ 사육이 가능하므로 모든 돼지들이 균형적인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울타리 돼지의 경우 출하 때 체중 차이가 5% 이내로 줄었다.

중국 농업의 ‘블랙테크’ 칭찬해요! 👍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공청단중앙(共靑團中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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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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