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일] 2일 오전 9시, 하이난(海南) 하이커우(海口) 메이란(美蘭) 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으로 ‘T1, T2터미널, 첫째, 둘째 쌍방향 활주로’의 새로운 발전시대가 열렸다.
메이란공항 제2터미널은 기존 메이란공항 북측에 위치하며, 계획 부지가 약 8644묘(약 172만 8800평), 길이 3600m, 넓이 60m의 활주로에 2차로 평행 활주로와 연계로 시스템을 갖춰, 전 세계 최대형 여객기 A380의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주로 조명도 국제 3급 계기착륙 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가시거리 운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날씨의 영향을 대폭 줄였다. 신설된 약 30만㎡의 새로운 터미널은 제1터미널의 2배다.
또한 메이란공항 제2터미널은 항공, 철도, 도로 등 다양한 교통방식을 종합해 고효율의 신속한 교통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2025년까지 메이란공항은 연간 여행객 3500만 명을 수용, 우편화물 물동량 40만t을 계획하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