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4일] 며칠 전 신장(新疆) 이리(伊犁) 하싸커(哈薩克, 카자흐)자치주 신위안(新源)현 나라티(那拉提) 살구꽃 산골에 올해 입동 후 첫눈이 내렸다. 산림은 나풀거리며 내리는 눈으로 하얗게 소복단장을 했다. 드높은 기세로 펼쳐진 설원과 눈 속에서 고개를 숙이고 먹이를 찾는 소와 양, 얇은 베일처럼 자욱한 안개가 어우러지며 한 폭의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하싸커자치주 신위안현 투얼건(吐爾根)향에 있는 살구꽃 산골은 산 절반이 야생 살구나무로 뒤덮여 있다. 매년 4월 초 이곳은 살구꽃이 앞다투어 피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양샤오쳰(楊曉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