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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14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 난징서 개최…차이치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참석 (2)

10:28, December 14, 2022
12월 13일 촬영한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 현장 [사진 출처: 신화사]
12월 13일 촬영한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 현장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4일] 12월 13일은 제9회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일로,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이 중국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에서 열렸다.

차이치(蔡奇)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추모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식을 성대하게 거행하며, 난징대학살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 일본 침략자들에게 참혹하게 희생된 이들, 중국 인민 항일전쟁 승리에 목숨 바친 혁명 선열과 민족 영웅, 중국 인민과 함께 일본 침략자에 대항해 목숨을 잃은 외국인 전사와 친구들을 기리며, 굳건하게 평화발전 노선을 걷겠다는 중국 인민의 숭고한 바람은 물론이고, 역사를 되새기고, 과거를 잊지 않고, 평화를 아끼고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굳건한 중국 인민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희생자와 선열들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은, 세대에 거친 노력과 분투로 국가는 천지가 개벽할 만큼의 변화를 일으키며,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이란 새로운 여정에 올랐고, 인민들도 전면적 샤오캉(小康) 생활을 누리며, 중화 민족은 세계 민족 가운데 굳게 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차이치 상무위원은 “역사의 고난은 잊을 수 없고, 전진의 발걸음은 영원히 멈춰서는 안 된다”며, “전진 가운데 우리는 굳건하게 중국공산당의 지시를 따르고, 흔들림 없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며, 투쟁정신을 절대 굽히지 않는 동시에 굳건하게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치 상무위원의 연설 후 난징시 청소년 대표 85명의 ‘평화선언’ 낭독이 이어졌고, 사회 각계 대표 6명이 ‘평화의 종’을 타종했다. 3번의 종소리가 울리고 평화의 비둘기 3000마리가 날아올랐으며,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비둘기에 담아 올려보냈다.

2014년 2월 27일,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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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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