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8일] 케냐 청년 데이빗은 중국에서 유학 후 고향 땅으로 돌아와 중국과 케냐 간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건설 중점사업에서 전기 엔지니어의 꿈을 이뤘다.
올해 32살인 데이빗은 케냐의 한 변전소 전기 엔지니어다. 그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운 후 전기공학 및 자동화를 전공했다. 학업을 마친 후 고향 땅 케냐로 돌아와서는 전기 관련 업종에 종사했다. 2022년 해당 변전소 건설이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을 때 데이빗은 치열한 채용모집 경쟁을 뚫고 변전소 건설의 일원이 되었고, 이 것이 고압전기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되었다.
데이빗이 건설에 동참한 변전소는 중국과 케냐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중점 프로젝트인 케냐 송전 사업의 중요한 일부다. 전용 면적이 11헥타르에 400킬로볼트 규모에 달하는 변전소는 중국항천건설집단공사(CASIC)에서 건설을 맡고, 완공 후에는 지역 과학기술센터를 위해 전력 공급을 제공해 주변 주민들의 전력난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게 된다.
데이빗은 “꿈을 이루고 고향 땅을 건설하는 일은 너무나 행복한 일로, 나라와 고향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