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4일] 미국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관세 문제에 대한 움직임이 줄곧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30일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고액의 관세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무디스(Moody's)는 앞서 추산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대(對)중국 추가 관세 비용의 92%를 부담하고, 관세 때문에 미국 가정의 매년 평균 지출은 1300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