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미, EU에 관세 부과…‘폭풍 몰려온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산 수입품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EU의 관세와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인해 미국은 EU에 대해 거대한 무역적자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온 후 유럽의 산업계에는 관세발 불확실성이라는 먹구름이 끼었다. 특히 황도 통조림 산업, 와인 양조업과 같은 농산물 가공업계는 고율 관세로 인한 판매 부진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부과는 기업과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각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날로 심화되는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 장벽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지경학적 분열이 심화되고, 이는 세계 경제에 지속적으로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오피니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