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량핑, 조류 보호에 AI 기술 도입…‘지능형 시대’ 접어들어 (6)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충칭(重慶)시 량핑(梁平)구에 위치한 솽구이후(雙桂湖) 국가습지공원은 면적 5200묘(약 3.47km²) 이상이며, 이 중 수역 면적은 2800묘에 달한다. 공원 내 습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이곳에 최근 몇 년간 조류 AI 모니터링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됐다. 초고화질 광학 줌 카메라와 강력한 연산 모듈을 통해 조류를 다중 대상 실시간 포착 및 자동 식별 분류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조류 개체군의 습지 공원 내 지역 활동 패턴과 이동 경향을 분석해 조류 연구와 생물 다양성 보호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올해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중국기상국 탐측센터 등 20여 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급 과학연구 프로젝트가 솽구이후 국가습지공원 내에서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음향 센서를 설치해 새소리, 벌레소리, 개구리소리 등 자연음을 수집하고 개방형 공유 음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생태 보호에 과학적 지원을 제공한다.

현지 일련의 생태 보호 복원 조치 시행에 따라 솽구이후 습지 서식 조류의 수량과 종이 현저히 증가했다. 충칭시 량핑구 습지보호센터는 음향 인식 기술과 AI 조류 모니터링 시스템의 심층 통합을 계획 중이며, 습지 생물다양성 보호에 더욱 충분한 데이터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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