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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4월27일 

‘오토차이나 2026’ 개막…中,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혁신 엔진으로 부상

16:44, April 27, 2026
광저우자동차그룹이 선보인 플라잉카 ‘고비 에어캡’(GOVY AirCab)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탕커(唐克)]
광저우자동차그룹이 선보인 플라잉카 ‘고비 에어캡’(GOVY AirCab)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탕커(唐克)]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7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풍향계로 불리는 ‘제19회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Auto China 2026)’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비야디 부스의 영하 30도 저온 부스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쩌자오(澤釗‌)]

‘오토차이나 2026’ E3관의 영하 30℃ 저온 부스 두 곳에서 2대의 비야디(BYD) 자동차가 초고속 충전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충전하는 데 5분, 완충에 9분이 걸리고 영하 30℃에서는 3분이 더 소요되는 충전 능력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3월 초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공개하며 신속 충전 기술로 올해 중국 국내 동력 배터리 산업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CATL(닝더스다이∙寧德時代)이 ‘오토차이나 2026’ 전날 공개한 선싱(神行), 치린(麒麟), 샤오야오(驍遙), 나트륨 이온 배터리 등 신기술은 다양한 이동 환경과 사용자 니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배터리 소재 체계의 전면적인 돌파구를 선보였다.

샤오미(小米)가 완전 분해를 통해 제조 공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출처: 영상중국(影像中國)/추이둥하이(崔東海)]

지리(吉利), 치루이(奇瑞), 창안(長安), 창청(長城), 광저우(廣州)자동차그룹(GAC) 등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하이브리드(HEV) 기술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 전동화 기술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양산 기준 세계 최고인 엔진 열효율 48.41%를 달성했고 실주행 테스트에서 100㎞당 2.22리터(ℓ)의 종합 연비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깼다… 지리 지능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i-HEV의 엔진 열효율과 100km당 연비는 30년에 가까운 일본 하이브리드 기술의 독점을 깨고 세계 하이브리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小鵬)은 지난 3월 2세대 VLA(Vision Language Action) 모델을 양산∙출시했다. 안전하고 통행 효율이 높은 주행 체험은 많은 사용자들의 인정을 받았다. 화웨이는 지능형 운전자 지원시스템 ADAS 5 첸쿤(乾崑)을 공개했다. 새로운 버전은 훈련 강도를 10배 높였다. 이는 충돌 위험을 50%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전문 업체 모멘타(Momenta)는 Momenta R7 강화학습 세계 모델의 양산 및 최초 출시를 발표했다.

외국인 관객들이 창안 전기차 선란(深藍∙Deepal)의 성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탕커]

지능형 콕핏(cockpit), 자율주행 칩 제조업체들도 국산화 대체의 최신 성과를 선보였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콕핏 디지털 AI 및 고급 지능형 주행 보조 대모델을 지원하고 차량당 비용을 1500~4000위안(약 32만 원~86만 원) 절감할 수 있는 콕핏-드라이빙 통합 AI에이전트 칩 ‘스태리(Starry) 6P’를 공개했다.

중국 기업들도 L3∙L4급 자율주행을 겨냥해 새로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블랙세서미 테크놀로지(Black Sesame Technologies)는 화산(華山) A2000U 듀얼 칩 아키텍처에 기반한 L3급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개했다. 지리는 세계 최초로 양자 보안 암호화 기술을 탑재한 AI 전자∙전기 아키텍처를 발표하고 중국 최초로 개발된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프로토타입 차량을 선보였다.

‘오토차이나 2026’ 현장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왕춘화(王春華)]

‘오토차이나 2026’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중요한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전 세계에 능력을 과시하고 시장을 확장하는 ‘해외 진출’ 허브이기도 하다.

1분기 중국 자동차의 누적 수출량은 222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 그중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은 95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두 번째 성장곡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을 수출하던 것에서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중국 자동차 기업은 제조 능력, 공급망 체계, 브랜드, 기술 표준을 해외로 수출해 현지 자동차 산업과 깊이 협력∙상생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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