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도들은 스스로 준비해 온 술을 사원 중앙에 있는 술 항아리에 붓는다. 그러면 부은 술은 술 항아리 밑동으로 빠져 나간다. 신도들은 항아리 밑동에서 흘러 나오는 술의 여신 ‘자츠(加持)’가 술을 붓는 신도들에게 행운과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11월 28일은 티베트력으로 10월 15일로 티베트족의 전통절기인 ‘백래일추(白萊日追)’이며, 일명 ‘선녀절(仙女節)’로 불린다. 라싸(拉薩) 조캉 사원(大昭寺)은 새벽 5시부터 참배를 하러 온 신도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신도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혹은 절을 하는 방식으로 올 한해 수확물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평안을 기원했다.
리린(李林)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