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28일 10면]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1월에서 10월까지, 전국 일정 규모 이상 공업 기업들의 이윤이 4조 240억 위안(약 702조 원)으로 동기 대비 0.5% 증가, 올해 이후 계속해서 동기 대비 하락세를 걷던 국면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당월 이윤 역시 5001억 위안(약 87조 원)으로 동기 대비 20.5% 증가하였다.
1월에서 10월까지 일정 규모 이상 공업 기업 가운데 국유, 국유 지분 기업이 실현한 이윤은 1조 1270억 위안(약 197조 원)으로 동기 대비 9.2% 하락하였다. 집체 기업 이윤은 630억 위안(약 11조 원)으로 8.1% 증가하였으며, 지분제 기업 이윤은 2조 3526억 위안(약 411조 원)으로 동기 대비 2% 증가하였다. 해외 기업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 투자 기업 이윤은 9195억 위안(약 160조 원)으로 동기 대비 9.2% 하락하였으며 민영기업 이윤은 1조 2623억 위안(약 220조 원)으로 동기 대비 17% 증가하였다.
41개 공업 업종별로 살펴 보면, 그 가운데 27개 업종들의 이윤이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13개는 하락하고 1개 업종은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이윤 증가 상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농, 부식품 가공업은 동기 대비 16.1% 증가하였고 자동차 제조업은 9% 증가하였으며 전기 기계 및 기자재 제조업은 4.5% 증가하였다.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 설비 제조업은 10% 증가하였고 전력, 공급 업종은 57.5% 증가하였으며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업종은 3.2% 하락하였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14.3% 하락하였고 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은 60.3% 하락하였으며 일반 설비 제조업은 0.6% 하락하였다. 석유가공, 코크스 및 원자력 가공업은 217억 4000만 위안(약 4조 원)의 손실을 입었다(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수익을 냈음).
주젠훙(朱劍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