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얼궈쓰 국경 수비대, ‘일대일로’ 건설 위해 충성을 다한다 (3)

10:35, April 22, 2019

4년 전 연대로 파견된 리훙보(李洪波) 하사는 열악한 자연환경 및 근무조건 때문에 한동안 절망감에 빠졌다. 중국-카자흐스탄 철도 순찰 임무 중 사오방쥔(邵幫俊) 반장은 리훙보 하사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일대일로’ 창의가 가지고 있는 의미, 국경 수비가 가지는 사명감은 리훙보 하사의 국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자극했다. 그때부터 리훙보 하사는 현재 자신의 자리를 사랑하게 됐고 가장 열심히 근무한 대원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군사훈련 심사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2일] 신장(新疆) 훠얼궈쓰(霍爾果斯)는 몽골어로 ‘낙타가 지나간 지역’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고대에는 실크로드의 낙타 행렬이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향했고 중국-카자흐스탄 철도가 연결되면서 오늘날에는 관광객 및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광활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누비고 있다. 2011년 12월 중국-카자흐스탄 철도가 개통되면서 중국-카자흐스탄 국경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잉타얼(英塔爾) 변방연합군 대원들이 해당 철도에 대한 보호 임무를 맡기 시작했다. [촬영: 장후(張虎), 훠쥔훙(霍俊紅), 해방군보 왕웨이둥(王衛東) 기자]/(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군망(中國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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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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