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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로드쇼 행사 현장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자오옌(趙燕) 칭다오(青島)시 인민정부 부시장이 이끄는 칭다오 관광 대표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 서울에서 ‘만 명의 한국 관광객, 맥주축제 즐기기’를 주제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오는 7월 열리는 제35회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를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란더옌(冉德艷)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참사관, 장뤄위(張若愚) 주서울 중국관광사무소 주임, 박강수 서울시 마포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홍보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의 칭다오 방문과 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막식에서 자오옌 부시장은 “칭다오와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도 긴밀히 연결된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은 줄곧 칭다오의 가장 중요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서울을 찾은 것은 이 깊은 우정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울 시민들에게 무더운 여름날의 초청장을 전하고자 한다”며 “오는 7월, 칭다오에서는 제35회 국제맥주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라고 소개했다. 자오 부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관광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칭다오를 알고 사랑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현장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50여 개의 한국 기업과 20여 개의 한국 단체, 만여 명의 서울 시민이 참여했다. 칭다오맥주그룹은 같은 시기 서울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화문, 강남 지하철역, 홍대 상권 등 핵심 지역에 20여 개의 테마 광고판을 설치했으며, 이중 가장 큰 광고판은 면적이 1500㎡에 달했다. 또한 홍대 상권 내 수십 개의 음식점과 바와 협력해 칭다오 맥주 문화를 한국의 소비 환경과 깊이 있게 접목함으로써, 칭다오 문화관광 자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이외에도 지난 26일, 칭다오 관광 대표단은 부산시에서 관광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 중국총영사와 장순복 부산시관광협회 부회장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지 주요 관광 기업 50곳의 대표들이 함께했다.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등 관계 기관은 현장에서 칭다오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국 관광객을 위한 전용 혜택 정책도 발표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주최 측 제공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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