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판다기지 개장! 2020년 세계 첫 자이언트판다 쌍둥이 관광객 맞이 (3)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청두(成都)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이하 ‘판다기지’)가 지난 25일 드디어 개장했다. 판다기지는 이날 안전에 유의하며 따뜻한 환영식을 가졌다. 기지 안에서 관광객들은 햇살 아래 늘어져 휴식을 취하고 있는 판다를 보고 핸드폰을 꺼내 끊임없이 사진을 찍었다. 특수 기간인 만큼 관광객들은 스스로 간격을 유지했고 현장은 질서정연했다.

판다기지는 폐원 두 달 동안 모든 동물의 정상적인 사육 관리와 연구 전개를 책임지며 안전을 위해 포괄적 방호 조처를 제정했다. 판다기지는 우선 대량의 대나무를 저장했으며 전문가는 판다 식용 대나무 비상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인간과 동물 간에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육사는 무휴 무교대 업무 제도를 마련해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며 사육, 보육, 환경개선, 훈련, 방역 및 치료 등 일상 업무를 정상적으로 실시했다.

자이언트판다 푸와(福娃)는 3월 17일 올해 처음으로 수컷 쌍둥이를 낳았다. 쌍둥이의 체중은 각각 159.8g과 119.5g이었다. 3월 21일 자이언트판다 즈즈(芝芝)는 176.7g 수컷 한 마리를 낳았다. 현재 새끼 3마리는 모두 건강하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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