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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배전망 ‘천로’ 천 가구 연결, 시짱 배전망 건설 박차 가해 (3)

10:29, April 09, 2020
라싸시 취수이현에서 아리와 짱중 배전망 접속 공사 건설현장으로 출발하는 중국 안넝그룹제2공정국유한공사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출정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라싸시 취수이현에서 아리와 짱중 배전망 접속 공사 건설현장으로 출발하는 중국 안넝그룹제2공정국유한공사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출정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9일] 중국 안넝(安能)그룹제2공정국유한공사가 조직한 1차 시공팀이 지난달 24일 1500km 밖의 아리(阿里)와 짱중(藏中) 배전망 접속 공사 건설 현장으로의 출발을 준비했다.

총투자액 74억 위안(약 1조 2770억원)의 아리와 짱중 배전망 접속 공사는 2019년 9월 시공에 착수해 현재까지 세계 해발 최고의 송변전 공사다. 이 공사는 르카쩌(日喀則)시 쌍주쯔(桑珠孜)구 둬린(多林) 220킬로볼트 변전소부터 아리 지역 가얼(噶爾)현 바얼(巴爾) 220킬로볼트 변전소까지 시짱의 10개 현(구)을 가로지르며 송전선 길이가 1689km에 이른다. 2021년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 시짱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이지만 건설자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현재 430곳의 배전망 건설 공사가 모두 조업을 재개했다. 아리와 짱중 배전망 접속 공사 지휘부 공정기술부 바이샤오치(白小奇) 부주임은 현재까지 30%가 완성되었으며 4000명이 건설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완성되면 오랫동안 아리 배전망 홀로 운행되었던 역사는 끝나고 연선 주민 38만 명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시짱은 ‘3구 3주’ 빈곤 심각 지역의 배전망 건설과 아리와 짱중 배전망 접속 공사 건설 등 중점 의무를 시간에 맞춰 완성함으로써 연내 시짱 전 지역 74개 현(구)과 주요 마을에 배전망을 설치해 전 지역의 97%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전기를 공급할 것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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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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