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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2021 평창평화포럼, 평화 여정을 잇다 (3)

17:47, February 07, 2021
'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2월 7일]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이 2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2월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평창평화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평화유산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탄생했다. 올해는 '실천계획: 평화뉴딜'이라는 주제로 5개의 핵심의제와 평화의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평창평화포럼에서는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전문가들이 강원도에서 평화를 논의한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동시세션 및 특별세션, 토크콘서트 등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특별연설은 짐 로저스 공동위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개회식 외에 중동평화협정과 반도 평화협정을 다루는 특별세션과 스포츠 세션, 동시세션, 청소년세션 등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곳곳에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2021 평창평화포럼은 개회식을 비롯해 대부분의 행사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외 연사들은 영상과 홀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하며, 한국 내 연사 중 일부는 직접 무대에 서거나 화상을 통해 참가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평화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길이 열린 것을 기념하고, 이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중요한 유산사업"이라며 "올해 포럼을 통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배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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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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