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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03일 

제8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 거행...109분 열사 영령 고국으로 (3)

11:41, September 02, 2021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원군 열사의 관을 국기로 덮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원군 열사의 관을 국기로 덮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외교부 등 부처로 구성된 중국 측 인도 대표단이 한국에서 제8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 작업을 실시했다.

9월 2일 오전 중·한 양측은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공동으로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을 거행했다.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과 박재민 한국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 대표단들이 인도식에 참석했다. 중·한 양측 대표는 현장에서 인도서에 서명하고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109구와 관련 유물을 인도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지원군 열사의 관을 국기로 덮고 중국 측이 추모식을 거행했다.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가 열사의 관을 호송해 공군 전용기에 오르며 열사의 영령이 조국과 인민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도식에서 창정궈 부부장은 중·한 양측이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진솔한 우호와 실무 협력 정신에 입각해 8년째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의 유해를 인도했으며 825구의 열사 유해가 고국으로 귀환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중·한 양측은 지원군 유해 송환을 순조롭게 마치기 위해 더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한국 관계 부처와 관계자들이 기울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중국은 한국과의 우호 협력 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고 한국에서 중국인민지원군 유해 보호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지원군 열사 영령을 하루 속히 조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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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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