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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03일 

2021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개최…3가지 알고 가자! (3)

11:28, September 03, 2021
국가컨벤션센터 전시관 내부 [사진 출처: 신화사]
국가컨벤션센터 전시관 내부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일] 2021년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9월 2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올해 서비스무역교역회는 어떤 특징이 있나? 전 세계적으로 여전한 코로나19 사태로 교역회는 어떤 영향을 받았고 또 일반 대중들은 어떻게 관람할 수 있는지 등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핵심 키워드 ‘디지털’

올해 서비스무역교역회의 주제는 ‘디지털로 여는 미래, 서비스로 발전 촉진’이며,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무역에 초점을 맞추었다. ‘디지털’은 올해 교역회의 핵심 키워드로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서비스무역의 대세임을 보여준다.

현재 세계는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발전 시기로 진입해 데이터를 생산요소, 디지털 결제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무역의 비약적 성장이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형태, 미래 무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

올해 교역회는 전시관 배치에서도 ‘디지털’을 부각시켰다. 종합전시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서비스 특별전시를 마련하고, ‘디지털 무역 발전 추세와 선진 고위급 포럼’ ‘2021 디지털 무역 발전 포럼’ 등 15차례 포럼 회의를 개최함으로 디지털화, 스마트화의 신기술, 신모델, 신업태, 신성과를 전면 드러내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교류, 전시 및 거래의 장을 마련했다.

중국 방역시스템 솔루션, 중국 궤도교통 설비수출, 전통문화의 진귀한 보물에 생기를 불어넣은 ‘디지털 고궁’ 등 실물모형과 멀티미디어의 상호 결합으로 이들 서비스무역 디지털화 솔루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올해 교역회는 계속해서 ‘온라인+오프라인’ 개최방식을 추진해 현재까지 디지털 플랫폼에 온라인 전시부스 4863개를 마련, 전시품 관련 정보도 2만여 건에 달한다.

갈수록 커지는 ‘친구그룹’

코로나 사태로 올해 교역회 참가업체가 감소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최근 열린 국무원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옌리강(閆力剛) 베이징시 상무국 국장은 결론적으로 앞서 국내 코로나 환자 발생의 여파가 이번 교역회 참가업체 유치에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의 참가 수는 오히려 다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153개 국가와 지역의 1만여 기업이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 회보다 5개 국가가 늘어났다. 이 중 2400개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며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의 비율이 18%로, 지난 회보다 9%p 높아졌다.

종합전시구역의 전체 국제화 비율은 51%로, 지난 회보다 9%p 높아졌다. 9개 특별 전시구역의 전체 국제화 비율은 19%로, 지난 회보다 10%p 높아졌다.

국제화 비율과 세계 500대 기업의 비중을 보면, 올해 교역회는 지난 회 수준을 넘어서 국제 참여도가 한층 상승하고 교역회의 ‘친구그룹’도 점차 커지고 있다.

‘1회 2관’ 신공간 개최

작년과 비교해 올해 교역회는 ‘1회 2관’의 신공간 개최 방식을 시행해 국가컨벤션센터와 서우강(首鋼)산업단지 두 곳에 전시장을 설치하고, 두 개 전시장에 각각 종합전시와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국가컨벤션센터와 서우강산업단지 간 거리가 다소 멀고, 서우강산업단지 면적이 큰 편인데다 전시관과 전시장이 분산되어 있어 이 두 전시장 간 교통 서비스 문제도 대중들의 관심사다.

이 두 전시장 왕래 및 서우강산업단지 내 관람 편리를 위해 전시장 측에서 두 전시장 간 그리고 서우강산업단지 내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19시까지로, 전시장 업체 관계자와 관람객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로 서우강산업단지 관람을 돕기 위해 지하철 진안차오(金安橋)역에 내리면 대형버스 혹은 중형버스 셔틀버스가 마련되어 매일 오전 8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하며, 따라서 지하철역을 나오면 바로 셔틀버스로 서우강산업단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 과학기술 혁신, ‘2구역’ 건설, 디지털 경제, 야간 경제 등, 올해 교역회는 창핑 미래 과학단지, 화이로우 과학단지, 중관춘1호, 차오양 SKP, 량마허 국제풍경강변 등 18곳 베이징 특색발전구역 답사코스도 마련해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이 수도의 새로운 이미지와 신기술 및 신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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