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룽은 어린이에게 익은 오디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NMediaFile/2022/0516/FOREIGN202205161136000385656696208.jpeg)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6일] 며칠간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둥창(東昌)촌의 백여 묘(畝, 1묘=666.67㎡) 오디나무 밭의 농장 주인 황정룽(黃正榮)은 동네 주민들과 함께 오디 채취에 나섰다. 산 아래 시민 공원 입구에서는 황정룽의 부인과 진(鎭) 정부 간부가 오디를 노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머니 속 휴대폰에서 입금 알림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자 황정룽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정룽은 일찍부터 외지에서 일을 했는데, 3년 전 고향땅 둥창촌으로 돌아와 백여 묘 산지에 오디나무를 심었고, 관할 진 정부의 지원으로 2년이 좀 넘자 오디나무 밭은 현지 특색 농업산업의 중요한 일환이 되었다.
매년 5월은 오디 채취와 판매 성수기로, “예년 이맘때면 관광객들이 몰려와 채취하기 때문에 오디를 어떻게 팔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황정룽은 “본래는 과실이 풍성하게 맺히고 관광객들의 채취작업으로 즐거워야 할 때이지만 올해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백여 묘 오디의 판로가 위기를 맞았다”고 했다.
“방역을 느슨하게 할 수도 없고, 오디가 익는 시기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황정룽이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들은 향촌진흥처와 진 정부 등 부처에서 각종 판로를 적극 연계하는 동시에 농산물 판매 제안서를 메신저 채팅방과 위챗 모멘트 등에 올렸다.
기업 식당과 오디나무 밭을 연계해 제휴를 맺고, 전자상거래 측과도 적극 접촉해 방역 정책에 부합하는 조건에서 시민들의 오디나무 밭 오디따기 체험활동을 유치했으며, 진 정부 차원에서 황정룽 등 농장 주인들이 시내 공원 옆에 오프라인 오디 직영점을 설치하도록 해 오디 판매를 도왔다.
현재 당일 딴 오디는 당일에 모두 판매되며, 한 때 판매가 주춤했던 오디는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서 최근 한 단계 도약으로 농산물 시장과 오디나무 밭 연계사업을 가속화해 오디가 농산물 시장에 진입함으로 판로가 증대했다”고 향촌진흥처 책임자는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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