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룽의 둘째 딸 류이뎬(劉亦點)이 초급 검법을 선보이고 있다. [8월 1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NMediaFile/2022/0829/FOREIGN202208291414000041089363217.jpg)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매일 아침 6시, 장쑤(江蘇)성 피저우(邳州)시 류좡(劉莊)촌에 새벽노을이 밭을 비추자 아버지와 삼남매가 달리기한다.
선두로 달리는 아버지 류룽(劉龍)은 올해 35세로 무술애호가다. 무술을 배우면서 류 씨는 자녀들이 자신의 동작을 따라 하는 등 무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삼남매에게 무술 훈련을 했다. 논과 밭, 집 앞마당과 뒷마당은 그들의 훈련장이 됐다. 권법부터 공중회전, 체력 훈련, 기마 자세까지 삼남매의 자세에는 빈틈이 없다.
“무도(武道)에는 지름길이 없다. 노력한 만큼 돌아온다.” 류 씨는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삼남매가 무술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무술 정신을 깨우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류 씨가 아이들을 데리고 무술 연습을 하는 모습을 부러워했고 자녀들을 류 씨에게 보내 무술을 배우게 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류룽과 아내 구단단(顧丹丹)은 무술반을 차렸다. 매주 주말과 여름·겨울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무술을 배우러 온다. 무술반에는 명성을 듣고 찾아 온 다른 성 아이들도 있었다.
류 씨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 무술이 평생의 취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앞으로 무술 학교의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훈련하고 싶다고 했다.
혼자 무술을 연마하다가 마을 아이들과 함께 무술을 하게 되기까지 류 씨는 무술에 대한 열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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