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이저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건설 공사 한창 (3)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0일] 지난 5일 구이저우(貴州)성 서남부 전펑(貞豐)현에 있는 류즈(六枝)특구와 안룽(安龍)현을 잇는 류안 고속도로 화장(花江)강 협곡 대교의 6호 주교각이 막바지 공사에 진입한 가운데 작업자들이 공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구이저우성 중부에 위치한 관링(關嶺)현과 서남부에 위치한 전펑현이 인접한 곳에 있는 화장강 협곡 대교는 지난해 1월 18일 정식 착공했다. 전체 길이는 2890m, 주교량 경간은 1420m, 계곡 바닥에서 다리 상판까지의 높이는 625m이다. 2025년 6월 30일 이 다리가 완공되면 윈난(雲南)성과 구이저우성을 연결하는 베이판(北盤)강 대교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구이저우성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점 프로젝트인 화장강 협곡 대교가 건설되면 구이저우의 고속 교통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주변 소수 민족 마을, 야외 익스트림 스포츠 등 관광 자원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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