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옌지시의 ‘핫플’을 찾은 한 여행객이 커피를 들고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최근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차오셴족(朝鮮族, 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커피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소도시 옌지는 상주인구가 68만 명에 불과하지만 커피숍이 540곳이 넘는다. 중국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에 따르면 올해 1~2월 옌지시는 전국 현급 도시 중 커피 소비 열기 1위를 차지했다.
외지에서 창업한 적이 있는 리샹잉(李香英) 씨는 작년에 남편과 함께 고향 옌지에 옌볜의 대표 특산물 사과배와 조선족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커피숍을 차려 커피를 통해 현지의 민족문화를 알리는 한편, 옌지의 커피 문화 다원화에 일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4월 4일, 주문을 받고 있는 리샹잉 씨(왼쪽 첫 번째) [사진 출처: 신화망]
4월 4일, 리샹잉 씨가 커피숍 주방에서 사과배를 씻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