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6일] 쓰촨(四川)성 량산(凉山)이족(彝族)자치주 자오줴(昭覺)현은 교통이 불편하고 자연 자원도 부족해 오랫동안 중국에서 가장 빈곤한 낙후 지역 중 하나였다. 와우(瓦吾) 초등학교는 자오줴현 해발 2700m 높이의 산 중턱에 위치해 운무에 둘러싸여 있을 때가 잦아 ‘구름 속 초등학교’로 불리기도 한다. 2015년 취비스구(曲比史古) 교장 선생님의 주도하에 축구부를 창설했고, 2018년에는 여자 축구부까지 창설했다.
최근 중국 여자 축구선수 왕솽(王霜)이 와우 초등학교를 방문해 여자 축구부와 함께 생활하며 훈련도 돕고 조별 대결도 진행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축구협회, 중국 여자축구 측 도움으로 와우 초등학교는 축구 훈련 여건과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