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물 건너 집 식탁에 오른 생선 여전히 ‘싱싱’ (3)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일] 광시(廣西) 베이부완(北部灣) 국제 생선 콜드체인단지 영하 18℃ 저온 냉동고, 상자마다 바사고기(메기의 일종), 새우, 갈치, 오징어 등 각종 생선 제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지게차가 냉동고와 물류차량 사이를 오가며 제품을 화물차량으로 옮긴다. 짧으면 몇 시간, 길면 수일 만에 이들 생선은 가정 식탁 위에 오른다.

기존 콜드체인단지와 달리 광시 베이부완 국제 생선 콜드체인단지는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커우안(口岸·통상구)+해운과 철도 복합운송+콜드체인 운송’ 구도를 형성해 콜드체인 물류 효율은 대폭 높이고 비용은 낮추었다. 단지 총투자액은 약 40억 위안(약 7589억 2000만 원), 총부지면적은 1800묘(畝, 1묘=666.67㎡)이며, 단지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한 팡청강(防城港) 국가 핵심 콜드체인물류기지로서 2023년 국가 핵심 콜드체인물류기지로 지정되었다.

현재 1기 사업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고, 2기는 전반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창고와 가공구역이 120만 입방미터 이상에 달해 생선 식품 가공과 저장력도 연간 40만 톤, 연간 거래액의 경우 30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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