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일] 정친원(鄭欽文·중국)이 7월 31일(현지시간) 열린 파리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준준결승전에서 3시간 4분 접전을 벌인 끝에 전 세계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를 6-7(4), 6-4, 7-6(6)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중국 선수가 올림픽 테니스 종목 여자단식 준결승에 오른 건 리나(李娜)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단식 4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이다.
케르버는 대회 시작 전에 이번 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