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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17일 

섬세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화사상감 공예’ (6)

16:33, December 17, 2024
둥루이징 장인이 작업실에서 화사상감 공예품을 만드는 중이다. [12월 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둥루이징 장인이 작업실에서 화사상감 공예품을 만드는 중이다. [12월 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7일] 화사(花絲)상감은 전통 궁중 수공예로, 주로 금이나 은 등의 재료를 사용해 보석이나 진주를 세공하거나 직조하는 과정을 통해 제작한 공예품이다.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해 한 작품이 재료에서 완성되기까지 수백 가지 단계를 거치고, 전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2008년 화사상감 제작법은 제2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지정되었다.

둥루이징(董瑞京) 씨는 15살 때부터 화사상감 제작법을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베이징시 1급 공예미술 장인, 화사상감 제작법 구(區)급 대표 전승자다. 그는 화사상감 제작법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며 제자들과 함께 다양한 화사상감 공예품을 제작했다. 2023년 둥 장인은 ‘화사상감 제작법 인재 육성사업’을 개설해 전문적인 강의와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차세대 화사상감 인재를 양성했다. 둥 장인은 “현대인들의 심미감각에 부합하고, 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화사상감 공예품을 만들어야 이 공예술이 계승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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