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수업 시간에 샤오룽샤(小龍蝦, 민물가재)를 먹으면서 학점도 딴다고?” 올해 후베이(湖北) 장한(江漢)예술직업전문대에서 개설한 ‘샤오룽샤 요리 기술’ 선택과목은 오픈하자마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학생들은 샤오룽샤 양식부터 요리 기술까지 배우며 직접 매운 맛, 마늘 맛 등 클래식한 샤오룽샤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이 수업은 네티즌들로부터 ‘미식가의 꿈 같은 과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매운 맛, 마늘 맛 등 6가지 클래식한 맛의 요리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샤오룽샤 세척 방법, 불 조절 등 실기 기술도 익혀야 한다.
학교 측은 앞으로 샤오룽샤 요리 플레이팅 디자인, 크로스보더 라이브 커머스 등 확장 콘텐츠를 추가해 ‘혀 끝에서 느끼는 학점’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겉보기에는 즐거운 ‘미식 수업’이지만, 사실은 철저한 교육 설계가 뒷받침되고 있다. 중국 유일의 샤오룽샤 산업 기술 인재 양성 및 샤오룽샤 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는 장한예술직업전문대 산하 첸장(潛江) 샤오룽샤(산업)대학은 2017년 설립됐다. 이번에 개설한 ‘샤오룽샤 요리 기술’ 선택과목은 학원이 특화 교육으로 내놓은 첫 시도이며, 향후 실제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첸장 샤오룽샤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첸장 샤오룽샤 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100억 위안(약 1조 9059억 원)을 넘지만 인력 수요가 많아, 이번 선택과목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먹는 법’을 넘어 ‘전문가’로 성장해 샤오룽샤 관련 일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학교 교무 담당자는 설명했다. 샤오룽샤 전공 우수 학생들은 현지 샤오룽샤 기업에 우선 추천되며, 일부 학생들은 이미 샤오룽샤 테마 창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
청두 월드게임, 글로벌 티켓 예매 개시
베이징, 첫 카스피해 횡단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개시
칭다오 관광 대표단, 한국서 맥주축제 로드쇼 성황리 개최
제9회 中-남아시아 엑스포 폐막
‘빛과 그림자의 대화--한중 청년 감독 단편 교류전’ 서울서 개최
제9회 中-남아시아 엑스포의 과학기술 풍경
광시, 항구 우위를 교역 동력으로 전환… 아세안 신선과일 中 시장 진출 지원
中 광시 도시 3곳, 대(對)아세안 과일 무역 허브 구축 전략 소개
‘아세안 과일이 모이는 광시에서 RCEP 쇼핑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중국-광시서 구매’ 행사 난닝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