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일] 타이항(太行)산 깊은 곳에 위치한 궈량(郭亮)촌은 허난(河南)성 후이셴(輝縣)시 사야오(沙窯)향에 속한다. 수십 년 전만 해도 이곳은 세상과 단절된 척박한 곳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송나라 시대(宋代: 960년~1279년)에 만들어진 사다리를 타고 산을 내려왔다.
궈량촌 주민들은 1972년부터 5년간 강철 끌과 망치를 이용해 절벽에 구멍을 뚫어 해발 1700m 절벽을 가로지르는 길이 1250m의 절벽길 ‘궈량동’을 완성했다.
과거 사다리에 의지해 바깥세상과 연결되었던 궈량촌은 ‘궈량동’으로 인해 새롭게 태어났다. 오늘날 이 절벽길은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