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안친 씨는 딸과 시징위촌 주변을 산책한다. [8월 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NMediaFile/2026/0826/FOREIGN17877317017429SHNCSIX0F.jpg)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6일] 82세 헤이룽장(黑龍江) 사람 류안친(劉安琴) 씨는 톈진(天津)시 지저우(薊州)구 시징위(西井峪)촌에 위치한 ‘류할머니 민박집’의 주인장이다. 관광객과 주변 이웃 사이에서 ‘류할머니’로 불리는 그녀는 돌그림 미술관을 개관했다.
류안친 씨는 미술을 공부한 적이 없는데, 퇴직 후 노인대학에서 그림과 인연을 맺으면서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녀는 6년 전 아들을 따라 톈진에 거주하게 되었다. 올해 봄, 그녀는 ‘돌마을’로 불리는 시징위촌에 집 한 채를 임대해 민박을 운영하면서 자신만의 예술 공간을 꾸미기 시작했다.
시징위촌의 돌담은 들쑥날쑥하고, 주변 산세는 고즈넉해 이것이 류안친 씨에게 예술 창작 영감을 불러일으켜 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스케치북과 비교해 돌은 표면이 거칠하고 결도 불규칙해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입히는 것이 쉽지 않다. 팔순이 넘은 류안친 씨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책상에 엎드려 몇 시간씩 앉아 있기도 한다.
몇 달 만에 이 민박 기능을 겸한 작은 미술관은 마을의 대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관광객들이 미술관을 찾거나 숙박할 때마다 류안친 씨는 자신의 그림을 열정적으로 소개한다.
“자신이 좋아한다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라고 류안친 씨는 말한다. 이 작은 마당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각지에서 온 젊은이들과 그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그녀는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