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옌타이(煙臺)시 박물관은 4월 9일 옌타이우타이(午臺)유적지 2기 발굴현장에서 21개 고대 묘혈과 유골 21구 및 20여 점의 정교한 도자기 수장품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지층 분석을 통해 발견된 이 무덤들은 룽산(龍山)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곳에서 출토된 유골의 대부분은 이상하게도 통일된 자세 즉 몸이 모두 구부러진 채 좁은 묘혈에 놓여 있어 엄마 뱃속의 태아 모양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관계자는 돼지뼈와 뼈바늘도 발견되었다며, 당시 돼지 고기를 먹고 옷을 만들어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