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03일 09면] WHO(세계보건기구) 언론 대변인은 2일, 현재 중국에서 2명이 사망한 인체 감염 H7N9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정보가 적은 관계로 전염병 발생 범위, 감염원 및 전파 방식 등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인체 감염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지금까지 사람끼리 전염된 적은 없었다고 지적하였다.
대변인은 중국 보건 부처에서 현재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원 및 전파 방식 등에 대한 추적을 진행하는 한편 방역 통제 강화하고 방역 인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WHO도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와 긴밀히 연계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러한 정보들을 회원국들과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천(吳陳) , 왕사오(王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