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03일 03면] 하이난(海南)성 외사판공실에 따르면, 2013년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 연차총회 개최 준비가 마무리된 가운데 포럼의 격식이나 규모가 사상 최고, 최대라고 한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총 54차례 토론이 열릴 예정이며 작년보다 25% 증가하였다. 동일한 시간에 많게는 5개의 토론이 열린다. 토론의 형식은 분담포럼, 원탁회의, 밤에 열리는 담화, 비공개회의, 오찬 및 만찬 토론 등이며 작년과 비교해 왕성한 교류가 특징이다.
또한, 이번 회의의 주제는 더욱 다양해 도하 라운드(Doha Round),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G20, 채무 리스크, 화폐정책 등과 관련된 전 세계적 경제화두와 아시아 협력, 유럽연맹,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적 화두도 함께 다루어진다. 동시에, 이동인터넷, 중소기업, 세일가스 등 산업 분야의 의제 그리고 공익 자선, 사회형 기업, 도시화, 식량 안전 등 사회 민생 의제도 관심의 초점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 금년 연차총회에서는 개최지인 하이난의 요소가 더 많이 보일 예정이다. 회의 기간 동안, 하이난성은 8개의 주제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하이난성 산업단지가 주최하는 만찬회로 이는 하이난성이 최초로 보아오 아시아포럼을 통해 전개하는 대규모 기업 투자 행사이다. 만찬회에는 하이난성 산업과 연계성이 높고 하이난 투자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계 인사가 참석하게 되며 현대 서비스업, 전략적 신흥산업, 석유 화공, 금융 그리고 인프라 등 주요 영역을 망라한다. 또한, 만찬회에서는 하이커우(海口) 국가첨단기술산업개발지구, 양푸(洋浦) 경제개발지구, 하이난 국제관광도서시범지구, 그리고 싼야(三亞) 후이커(惠科) 국제정보산업단지 등이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만찬회는 원래 100명을 초대하였으나 호응이 커서 현재 신청한 사람이 150명을 넘어섰다.
천웨이광(陳偉光), 황샤오후이(黃曉慧)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