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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주석,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 실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실시했다. 회담 시작에 앞서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공식방문에 대해 진심어린 환영을 표시했다. 시 주석은 “박 대통령은 중국 인민들의 오랜친구로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중국 방문이 아름답고 깊은 인상을 남기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상 회담

시 주석은 “중한 양국 간의 우호 교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문화와 철학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중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중국은 중한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중한관계를 중국 대외관계의 중요한 위치에 둘 것이다. 중한 양국간 전략적 협력파트너관계가 더욱 밀접하고 더욱 건전하고 더욱 활력있게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박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중국 방문이 중한관계의 지속적이고 깊은 발전에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가져다주고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 실시

박근혜 대통령 베이징 도착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가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했다.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가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했다.

  • 박근혜 한국 대통령 베이징 도착
    박근혜 한국 대통령 베이징 도착
  • 장예쑤이(張業遂, 오른쪽)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공항에서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장예쑤이(張業遂, 오른쪽)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공항에서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 시진핑 주석, 공식행사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환영
    시진핑 주석, 공식행사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환영
  • 회담 후에 이들 두 정상은 함께 중한 양국 청년대표를 만났다
    회담 후에 이들 두 정상은 함께 중한 양국 청년대표를 만났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 칭화대학교서 연설bcome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 중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칭화(清華)대학교에서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 중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칭화(清華)대학교에서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 중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칭화(清華)대학교에서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의 시작과 끝을 또렷한 발음으로 중국어를 사용해 참석한 학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설이 끝난 뒤 박 대통령은 칭화대학교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3명의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그 가운데 한 여학생은 ‘건괵불양수미(巾帼不讓須眉,여자지만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다)'라는 중국 격언을 인용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가”라고 질문했고, 박 대통령은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의 별세는 내 가슴속에 큰 아픔을 남겼다. 그러나 여러 중국 고전과 철학서적을 읽으면서 마음을 치유했다”고 답한 뒤 “마음을 굳게 가지라”며 해당 학생을 격려했다.

  • 29일 학생들이 연설회장에 입장하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29일 학생들이 연설회장에 입장하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 29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수행단 차량이 연설회장에 도착했다.
    29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수행단 차량이 연설회장에 도착했다.
  • 박근혜 한국 대통령, 칭화대학교서 연설
    박근혜 한국 대통령, 칭화대학교서 연설
  • 칭화대학교 측은 박 대통령에게 펑유란(馮友蘭) 선생의 필적을 선물로 증정했다.
    칭화대학교 측은 박 대통령에게 펑유란(馮友蘭) 선생의 필적을 선물로 증정했다.

중한 고위층 교류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줄곧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힘쓰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이와 상반된 행위들에 대해 절대 반대해 왔다며 중국은 남북 관계 개선을 적극 지지하고 한국 측과 함께 사태 완화를 위한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줄곧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힘쓰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이와 상반된 행위들에 대해 절대 반대해 왔다며 중국은 남북 관계 개선을 적극 지지하고 한국 측과 함께 사태 완화를 위한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4일 중난하이쯔광거(中南海紫光閣)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을 회견하였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중한 관계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의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국제 및 지역 정치와 경제가 날로 복잡해지는 가운데 양국 간에 상호이해, 상호신뢰적 협력, 안정적 발전 관계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은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FTA협상을 가속화해 중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길 희망하며 이는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에 이롭다고 언급했다.

  • 양제츠 국무위원, 김계관 조선 외무성 제1부상과 회동
    양제츠 국무위원, 김계관 조선 외무성 제1부상과 회동
  • 팡펑후이 총참모장, 정승조 韓합동참모본부의장과 회담
    팡펑후이 총참모장, 정승조 韓합동참모본부의장과 회담
  • 中韓외교고위급 회견“中,한반도핵문제 공정하게 대해”
    中韓외교고위급 회견“中,한반도핵문제 공정하게 대해”
  • 우다웨이 대표, 조태용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회담 실시
    우다웨이 대표, 조태용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회담 실시

외교부 내외신 브리핑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실시한다. 방문기간 동안 시 주석이 박 대통령과 회담을 실시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박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시안(西安)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동안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공동사안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실시한다. 방문기간 동안 시 주석이 박 대통령과 회담을 실시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박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시안(西安)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동안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공동사안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對)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수 년 간 중한 우호협력 추진에 힘쓰고 있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중국인의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있어 중요한 이웃국가로, 중한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중한 양국 및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며, 이는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래로 양국은 고위층 교류의 긍정적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은 양국이 전략적 상호신뢰를 한층 더 증진시키고 미래의 양국 관계 방향을 계획함과 동시에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中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인의 오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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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中, 한반도 문제서 더 큰 힘 발휘” 中입장 밝혀
    박근혜 “中, 한반도 문제서 더 큰 힘 발휘” 中입장 밝혀
  • 박근혜 대통령 27일부터 중국 국빈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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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6월하순 방중“새로운 양국관계발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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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관련 기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952년 2월 출생으로 1974년 한국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에서 1979년까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딸로써 영부인 직책을 대행했다. 1982년부터 한국 육영재단 이사장, 영남대학교 이사장, 문화재단 이사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고, 1997년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들어갔다. 1998년부터 4차례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됨은 물론 한나라당 부총재, 대표 등을 맡았다. 2011년에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2012년 12월에 한국 18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2013년 2월에 취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