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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 언급

11:02, June 27, 2013

외교부,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 언급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

[중국외교부] 2013년 6월 26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질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7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선핵문제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논의될 의제 중 하나라는 보도가 있다. 중한 양국 모두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지만 대화의 구체적 추진 방법 등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 간 견해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답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실시한다. 방문기간 동안 시 주석이 박 대통령과 회담을 실시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박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시안(西安)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동안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공동사안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1일 조태용 한국 외교부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수석대표가 중국을 방문해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담을 실시했다. 양측은 한반도 핵 문제의 적절한 처리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가 양국을 포함한 각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을 지속해 나간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올해 이래로 한반도 정세는 긴장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각국의 공동 노력하에 최근 들어 완화 추세와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는 각 유관국들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이용해 대화와 접촉을 지속해 나가길 바라며, 한반도 정세가 완화의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각국이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관계를 개선하길 희망한다.

중국은 6자회담이 우여곡절 속에서도 여전히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효과적인 매커니즘이자 각 유관국 간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중국은 각 유관국들이 공동 노력하에 정세 완화에 유리한 조치를 많이 취하길 희망하며,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로 돌아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 중국은 이와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유관국들과 밀접한 의견 교환과 협조를 계속해나갈 것이다.

Print(Web editor: 刘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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