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성훙제(申洪杰) 씨가 둔황(敦煌)시 사저우(沙州)시장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둔황 목각 작품 ‘대막타영(大漠駝影)’을 만들고 있다. [촬영: 신화사 판페이선(範培珅) 기자]](/NMediaFile/2019/0509/FOREIGN201905090955000269913784630.jpg)
[인민망 한국어판 5월 9일] 30대 남성 선훙제(申洪杰) 씨는 2004년 고향인 후난(湖南)에서 둔황(敦煌)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막고굴(莫高窟)의 정교한 벽화, 광활한 사막과 국경 요새 문화에 감탄하며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도 잊은 채 여행을 즐겼다. 목각을 즐기던 선훙제 씨는 심사숙고한 끝에 둔황으로의 이주를 선택했다. 그는 조각칼과 목판을 가지고 15년째 둔황의 문화를 표현하고 있다.
선훙제 씨가 조각칼을 휘두르면 비천(飛天: 천상에 사는 천인), 불교 등 둔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가 목판에 예술로 표현된다. 선훙제 씨는 10여 년 동안 수십 명의 제자를 양성했다. 일부 제자는 작업실을 열어 둔황 목각 작품 제작에 힘쓰기도 했다. 선훙제 씨의 노력으로 둔황 목각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선훙제 씨는 “목판에 둔황 예술을 담는 것은 둔황 문화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전하며 “최근에는 종이 낙화(烙畫: 종이-나무-가죽 등에 인두로 지져 그림을 그리는 예술), 석각화 등 새로운 예술 형태에 도전하고 있다. 다양한 시도로 둔황 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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