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산시(山西)성 고고학연구원은 최근 산시성 양취안(陽泉)시에서 규모가 비교적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구각형 목조 우물을 발견하고 목조재 연대측정 데이터 등을 토대로 축조 및 사용연대가 전국(战国) 말년에서 서한(西漢) 초년이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우물은 평면 구각형 목조 구조물로 깊이가 9m, 상구 내경이 4.5m이다. 우물 벽의 둘레는 중국 고대 순묘(榫卯)구조 기술로 서로 이어 붙여 편백나무 구각형을 만든 후 한 층씩 쌓았다. 견고함을 높이기 위해 쌓는 과정에서 순두(榫頭, 장부)를 한 층씩 교체했으며 현재 38층이 남아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