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일본에서 공업폐수를 해양 방류해 수생식물 오염을 초래한 것으로 인해 세계를 경악시킨 수은 중독에 의한 참극 미나마타병이 발병했다. 병에 오염된 수만 명의 피해자들은 평생을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미나마타병의 교훈이 결코 오래 전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역사의 비극을 재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은 전 세계 해양 생태환경 및 모든 나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상관하지 않은 채 고의적으로 핵오염을 조장하고 있다. 이것이 국제 핵테러리즘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