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일] 바늘과 실을 든 장인의 손이 좁쌀 크기만한 구슬을 가지고 한땀 한땀씩 천에 생동감 있게 수를 놓는데, 이것이 샤먼(廈門) 구슬자수다.
샤먼 구슬자수 공예술은 백 년 역사를 자랑한다. 2021년 5월 24일에 샤먼 구슬자수는 중국 국무원 승인으로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지정되었다.
1920년대 초 해외 화교들이 고향을 방문할 때 유리구슬로 꽃을 수놓은 옷이나 장식품을 가지고 왔는데, 샤먼 민간 신발 공예인들이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구슬자수 공예를 신발에도 도입해 인기를 얻으며 이때부터 구슬자수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중국 전통 실자수 공예와 달리 샤먼 구슬자수는 유리구슬과 스팽글을 사용해 도안과 색감을 표현한다. 또한 실크 옷감에만 국한되지 않고, 날염천, 소힘줄천, 인조가죽, 가죽 등 다양한 옷감에 사용된다. 현재 샤먼 구슬자수는 신발, 의류, 가방 등 백여 가지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구슬자수는 중국 전통 자수 바탕에 패션과 트랜드를 선도하는 구미 지역의 로맨틱 양식과 우아하고 함축적인 동방의 문화와 민족 매력을 융합한 공예술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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