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춘제 차오양 잉거 카니발 행사’의 잉거 공연 [2월 2일 촬영/사진 촬영: 야오쥔]](/NMediaFile/2025/0210/FOREIGN1739170496448W2E195090X.jpg)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0일] 최근 몇 년 동안 광둥(廣東)성 차오산(潮汕) 지역의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잉거’(英歌, 영가)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를 ‘꼭 봐야 할 전통 예술의 향연’으로 꼽는다. 춘제(春節: 음력설) 기간 춘완(春晚: 중국 음력설 특집 프로그램)과 해외 공연에 등장하고 채팅방을 도배한 잉거는 춤을 통해 중국의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잉거는 광둥성 차오산 주민들의 오랜 실천 과정에서 형성됐고 표현 형식이 독특한 민간 예술로 무술, 연극, 춤 등이 융합됐다. 춤사위가 힘차고 스타일이 다양하며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고 열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고대 잡귀를 쫓는 춤인 눠우(儺舞, 나무)에서 유래된 잉거는 당∙송(唐宋: 618~907년, 960~1279년) 시대에 이미 형태를 갖추었고, 명나라(明朝: 1368년~1644년) 시대에 이르러 크게 성행했다. 전해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다양한 유파가 생겨났으며, 2006년 5월 제1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올해 춘제 기간 동안 광둥성 산터우(汕頭)의 잉거팀은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에서 초청을 받아 ‘즐거운 춘제’ 등의 행사에 참가해 중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세계에 선보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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