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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

16:54, September 06, 2013

[신화망(新華網)] 시진핑 국가주석은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3월 러시아 국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양국은3월 방문 시 양국 정상이 협의한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이행함으로써 16개 분야 50개 조항의 협력 추진이 실질적인 성과와 진전을 거두었다. 양국 정상은 양국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중∙러 양국이 에너지, 항공 등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 분야의 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군사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 중∙러 협력은 기존의 탄탄한 토대에서 앞으로 더 효율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중∙러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정상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다차원적인 긴밀한 교류를 펼쳐 양국 간 협력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양국이 체결할 일련의 협의는 향후 양국의 장기적∙안정적 협력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러시아는 양국이 경제무역, 에너지, 공업, 하이테크 기술, 군사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대형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양국의 성장을 위해 이바지하고 글로벌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는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첸단(錢彤), 천즈(陳贄) 기자

Print(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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